김태흠 충남도지사, 도민과 약속한 사항 적극행정 당부

시군 방문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451건 처리 지시…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유치 강조

강승일

2024-09-30 14:52:27

 

 
김태흠 지사, “도민과 약속, 적극행정 펼쳐 달라”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30일 도청에서 열린 제6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민선 8기 시군 방문 중 도민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시군에 약속한 사항을 공약처럼 관리하라"며 민원 처리 시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잘못된 법과 규정은 개선하겠다는 자세로 접근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일 당진시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 시군 방문을 마쳤으며, 총 45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해당 건의사항에 대해 도는 10월 중 실국 주무팀장과 간담회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12월 지방정부 회의에서 처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과 관련해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이 1차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유치 경쟁이 과열되지 않도록 양 시군과 협의해 충남 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최근 뉴욕기후주간 출장과 관련해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충남도 역시 석탄화력폐지 특별법 등의 추진을 빠르게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시군 축제에서 탄소중립을 역행하는 요소들을 개선하고, 행사를 추진할 때 발로 뛰는 홍보 활동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후반기 조직개편에 대해 조직의 조기 안정화와 도정 중점 과제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이 도정 운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도민과의 약속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도정 중점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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