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회교육협의회, 공주시 방문해 평생학습도시 사례 견학

한·일 평생교육 협력 증진…공주시 우수 평생학습 정책에 주목

강승일

2024-09-30 10:38:59

 

 
일본사회교육 전문가, 공주시 우수평생학습 사업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일본 사회교육협의회 관계자 16명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꼽히는 충남 공주시를 방문해 양국 간 평생교육 분야 협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방문한 일본 전국사회교육협의회 위원장 등 전문가들은 공주시의 평생학습도시 추진 체계와 주민 주도형 지역사회 연계 사례를 살펴보았다.

 

아네자키 요이치 교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공주시 강북평생학습센터를 찾아 공주시의 평생학습 정책 추진 과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고마학습나루 활동 사례 등을 견학했다.


특히, 인문·역사·문화·교육 자원을 연결하는 도시 특성화와 평생교육 협의회의 운영 방식을 통해 공주시가 성공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자리잡은 과정을 확인했다.

 

방문단은 또한, 공주기적의도서관과 청소년 꿈 창작소를 방문해 청소년 활동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지역 주민의 학습 참여를 유도하는 공주시의 평생교육 시스템을 경험했다.

 

우치다 미츠토시 오카야마시 공민관 관장은 “한국의 평생학습도시 정책이 지역 주민의 학습 참여를 높이고 사회적 통합을 강조하는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공주시의 다양한 평생학습 사례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의 주체적 참여와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들이 일본 사회교육에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공주시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교류는 양국 평생교육 전문가 간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평생학습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공주시의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일 양국 간의 평생교육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공주시의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 참여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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