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1박 2일 주민 소통행사’ 통해 종촌동 주민과 소통

도심 속 마을정원 방문…"주민참여 정원정책 펼칠 것"

이정욱 기자

2024-09-29 07:59:09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종촌동에서 ‘열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소통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참여해 조성한 마을정원을 함께 둘러보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시장은 종촌동의 주요 마을정원인 어린왕자정원, 빛의정원, 종촌물빛정원, 너와나의꽃길 등을 주민들과 함께 방문해 정원의 현황을 살폈다.

 

특히, 이달에 조성된 한글빛태극정원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주민들의 큰 자부심을 자아냈다. 정원 조성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정원 조성에 참여하면서 주민들과의 유대감이 강화되었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커졌다”며, 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높은 주민 의식으로 정원 조성과 관리에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원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시장은 종촌동의 가재마을 9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최 시장은 이에 대해 “세종시가 행정·입법·사법의 3부 기능을 온전히 갖추고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은 종촌동의 상가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 축제와의 연계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제천뜰 근린공원의 불꽃거리와 한글빛광장을 세종시 축제와 연계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종촌동은 주거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세종시는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소비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세종시 발전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세종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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