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 노인일자리대전' 개최…노인 일자리 활성화와 인식 개선 앞장

충남개발공사·충남경제진흥원과 협약 체결…세대통합형 일자리 확대 기대

강승일

2024-09-27 16:28:28

 

 
‘2024 충남 노인일자리대전’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9월 27일 백석문화대 일원에서 노인 일자리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2024 충남 노인일자리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도의장,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세대 통합형 일자리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는 세대통합형 일자리 홍보 영상 상영, 충남 노인일자리비전 선포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노인 일자리 정책과 세대 통합형 일자리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구직 상담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충남도는 충남개발공사,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지원하며, 충남개발공사는 아산·당진의 공사 소유 임대주택 상가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입점할 일자리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선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개소한 세대통합형 일자리 모델인 ‘카페 별무리’에 이어, 공공과 민간이 연계한 상생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는 15개 시군 일자리 관련 수행기관과 민간기업,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백석문화대 등 총 60여 개 홍보관이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노인 일자리 생산품인 커피와 빵, 친환경 제품 체험, 노인 취업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얻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노인 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만 개의 노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자리를 통해 은퇴 후에도 ‘빛나는 삶’을 계속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공공과 민간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한 충남형 노인 일자리 발굴과 관련 기관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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