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과제와 발전 방향 논의…민·관 협력 강조

이정욱 기자

2024-09-27 16:25:05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로운 방향 모색 세미나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9월 27일 원내 다목적강당에서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로운 과제와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담당 공무원,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서동민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확대, 공식적 지원 강화, 내부·외부 협력 관계 형성, 위원들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익 민간위원장이 대평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과 어르신 대상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정열 사무국장은 주거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한 ‘안심하우스’ 사례를 발표하며, 기업과 단체, 민관 기관이 협력한 경험을 공유했다.

 

아름동 복지행정과 맞춤형복지팀 유보금 팀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의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협의체의 활동이 민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공공 부문이 이를 뒷받침하는 형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박주혜 사무처장은 협의체 운영 성과와 읍·면·동별 특화사업을 소개하며, 공공과 민간의 균형 잡힌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민과 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종시사회서비스원도 정책연구와 현장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세종시 복지 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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