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2025학년도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403명 배치…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강화

염철민

2024-09-27 15:25:43

 

 
대전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27일,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자를 선정하고 배치하기 위한 대전광역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0조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학생 29명의 재배치 및 타시도 재학생 위탁교육 심의와 더불어, 2025학년도 특수학교와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403명의 학생에 대한 선정 및 배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학생들의 장애 정도와 교육적 요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배치 심의를 진행했다.

 

특수학교 입학을 희망한 252명의 학생은 장애 정도와 특성, 보호자 의견 등을 반영하여 관내 6개 특수학교로 배치되었으며,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을 희망한 158명은 장애 정도에 따라 특수학급 111명, 일반학급 38명, 순회학급 2명으로 각각 선정·배치되었다.

 

대전시교육청 유지완 부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해, 근거리 배치를 위한 특수학급의 신증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개별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해 예산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각자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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