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76주년 국군의 날 맞아 '나라사랑 음악회' 개최

국군장병과 국방 가족을 위한 감사의 무대…대전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염철민

2024-09-27 07:54:08

 

 
대전시,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국군장병과 국방 가족들을 위한 제5회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토수호에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국방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광역단체가 주관하는 유일한 행사로 큰 의미를 가진다.

 

대전시는 2023년부터 국군장병 외에도 병무청, 보훈청, 방사청 등 국방 관련 기관의 가족들을 초청하여 국방안보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은 지역의 예술인들과 협력하여 예술계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국방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대전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아 진행되며, 이들은 39세 이하의 지역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젊은 교향악단이다. 이미 다양한 공연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는 이들은, 이번 음악회에서도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정치용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약 70분 동안 펼쳐지며, 바이올린 연주자 강유경과 성악 앙상블인 오띠모 앙상블이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함께 성악 앙상블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더해져 국군장병과 국방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대전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빈틈없는 안보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나라사랑 음악회는 대전시가 주관하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로, 대전 시민과 국군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국방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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