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결손 해소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중·고등학교 학부모 대상 교육결손 극복 방안 논의

염철민

2024-09-26 15:17:10

 

 
가정과 학교의 행복한 동행, 건강하게 성장하는 내 자녀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2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중·고등학교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결손 해소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팬데믹 이후의 교육결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더욱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연수는 2022년 학교 관리자, 2023년 학교 관리자 및 담당 교사, 2024년 6월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연수에 이어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연수의 주제는 ‘가정과 학교의 행복한 동행, 건강하게 성장하는 내 자녀’로, 학부모들이 교육결손 해소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공주대학교 김은경 교수는 ‘가정과 학교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결손 극복 방안 탐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교육결손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불확실성이 높은 현대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책임교육과 온전한 성장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연수 중에는 학부모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영상도 공유되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가정 내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 교육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종하 혁신정책과장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가정에서 학부모가 각각의 역할을 다해가면서 우리 청소년들의 교육결손이 점점 해소되고 있다"며, "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결손 문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노력하여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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