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 실시

신관동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 진행

강승일

2024-09-26 09:52:27

 

 
공주시, ‘민관 합동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9월 25일,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신관동 일원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3개 단체가 주관하였으며, 공주경찰서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이번 점검·단속에는 약 70여 명이 참석하여 3개 구간으로 나뉘어 활동했다. 이들은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된 제품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쳤으며, 모텔 및 성인용품점에서는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규정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가 강화되었다.

 

또한,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성매매가 우려되는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 홍보물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평상시에도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서 벗어나 건전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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