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9월 25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공공시설 현장점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주시 여성가족과·도시정책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공주경찰서가 협력해 신관동 번영3로 학사길, 매산동길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은 야간에 진행되어 기존에 설치된 빛 글씨와 안심벨의 작동 여부 등 여성과 남성이 모두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러한 시설들이 양성평등에 대한 홍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7월 실시된 여성친화도시 안전 TF회의에서 논의된 '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활성화 방안과 안전증진사업 추진과 관련된 건의 사항도 포함하여 진행되었다. 공주시는 민관이 협력해 ‘여성친화도시 공주’와 ‘젠더폭력 없는 공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공공시설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공주시 내 안전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시민 생활 속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공주시가 안전하고 양성평등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민관의 협력을 통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