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예산정책협의회서 대전 주요 사업 예산 반영 강력 건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산 증액 등 일류 경제도시 대전 완성 위해 당 지도부에 협조 요청

염철민

2024-09-25 16:31:40

 

 
이장우 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사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대전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하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충청권 단체장들과 지역 국회의원, 중앙당 지도부가 모여 지역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되기 전 국비 확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

 

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상민 대전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대전의 국비 사업 및 지역 현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업들의 중요성을 강력히 호소했다. 그는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단체장으로서 국회를 직접 설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특히 대전 시민의 숙원 사업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에 대해 정부 예산이 줄어든 점을 지적하며, 2028년 개통을 위해서는 전액 예산 반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서부권 보훈 휴양원 건립,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사업 등에 대한 예산 협조도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끝난 후 본격적인 예산심의가 시작되면 대전의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며, 대전시의 국비 확보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결위 위원 등을 지속적으로 만나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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