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치매 유관기관과 함께 치매 관리의 중요성 강조…특강과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

염철민

2024-09-25 16:23:46

 

 
대전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5일 선샤인호텔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치매센터와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치매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시상과 민관협력 우수사례 시상,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기념식 이후 치매사업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치매의 행동 및 심리 증상’에 대한 특강과 종사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원예치유 프로그램’도 실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유병률도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대전, 치매가 있어도 함께할 수 있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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