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2024년 화재조사 연찬대회 개최

대덕소방서, '주방 덕트 연소 위험성' 연구로 최우수상 수상

염철민

2024-09-25 14:21:36

 

 
대전소방, 2024년 화재조사 연찬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25일 동부소방서 삼성119안전센터에서 2024년 화재조사 연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대전소방본부가 화재현장 감식 능력을 향상시키고, 급변하는 화재조사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5개 소방서의 화재조사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대전 대덕소방서가 '반자 내부에 설치된 주방 덕트의 연소 확대 위험성과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덕소방서 연구팀은 대전시장 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2025년 2월에 열릴 화재감식 콘퍼런스 등 전국 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강대훈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 감식기법 향상을 위해 서로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자리였다"며, "명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통해 선제적 예방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대회는 대전시 소방서 간 화재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대전소방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화재조사 능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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