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내년 8월 '진로교육센터' 개관 예정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비한 인공지능·4차 산업혁명 맞춤형 진로 교육 제공

강승일

2024-09-25 09:16:22

 

 
공주시, 진로교육의 장이 될 ‘진로교육센터’ 내년 8월 개관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역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한 공간인 ‘진로교육센터’를 내년 8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진로교육센터는 신관동 571-8번지에 건립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현재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로교육센터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인공지능(AI) 및 4차 산업혁명에 맞춘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교육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활용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강석광 시민자치국장과 하요상 교사크리에이터협회 고문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주시는 타 지역의 진로교육센터를 조사·분석하여 미래 유망 직업과 관련된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고, 각 시설의 콘텐츠에 따른 개발비용, 사업비, 운영비용 등을 산출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공주가 교육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진로교육센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센터가 공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로교육센터는 공주시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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