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향사랑기부금, 1억 5천만원 돌파

지난해 모금액 초과 달성, 목표액 2억원 조기 달성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9-25 06:48:38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5일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 5천1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모금액인 1억 4천500만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세종시가 전국적인 홍보활동과 다양한 참여 유도 전략을 통해 달성한 성과다.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의 축제와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역시 크게 확대되었다. 시는 조치원 복숭아와 배, 한우·한돈 등 세종 지역의 특산물을 추가 발굴하여, 기존 31개였던 답례품 목록을 71개로 늘렸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참여를 유도한 것이 이번 모금액 초과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세종시는 또한 지방 공공기관과 관내 국책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설명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관과 시민들이 기부에 동참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남은 3개월 동안 올해 목표 모금액인 2억원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찬화 고향사랑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인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부자들을 위한 다양한 답례품 발굴에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기부자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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