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서연농장 '농장정원 4호'로 선정

농장 주변에 꽃 심어 지역 소통공간으로 조성

이정욱 기자

2024-09-25 06:47:48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지난 24일 연서면에 위치한 '서연농장'을 특화정원인 농장정원 4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장정원 사업은 '정원속의 도시 세종'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농장주와 지역 내 기관이 함께 농장 주변에 꽃을 심고 가꾸어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4호 농장정원 선정 기념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임직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장정원의 탄생을 축하하며, 목수국 50본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농장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펼쳤다.

 

'서연농장'은 평소에도 장미 등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어 주민들 간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번 농장정원 조성은 이러한 주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농장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서연농장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어디서나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서연농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농장을 정원화하여 '정원속의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농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