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관

이용객 편의와 상인 역량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4-09-24 10:21:18

 

 
공주시, 유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관…시장 활성화 기대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유구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열린 개관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도·시의원, 유구시장 상인회원,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설의 출범을 축하했다.

 

유구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4억원을 포함한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건립되었다.

 

연면적 208.8㎡,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고객지원센터는 1층에 고객 지원 공간, 2층에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이 마련됐다.

 

이 고객지원센터는 단순히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유구시장의 대표 특산물인 뿌리 갓김치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유구전통시장과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리며 시장의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구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상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이 컸다. 이번 고객지원센터 개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의 활성화와 상권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주시는 이번 고객지원센터 신축 외에도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지원사업 △유구시장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유구시장 우수시장박람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유구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고객지원센터 신축으로 유구전통시장이 더 큰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객지원센터 개관을 통해 유구전통시장은 지역민과 상인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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