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기초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특색을 살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부터 5년간 42억 4천만원을 투입해 진행되었다.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 역량강화라는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낙후된 면 소재지를 지역 고유의 테마를 살린 농촌발전 거점지역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23일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김문환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 강후식 신풍면 이장단 협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그 의미를 기념했다.
주요 시설로는 신풍면 산정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새바람 문화복지센터'가 있다. 이 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카페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풍노인회관 인근에는 배드민턴장이 들어섰고, 새바람 노인문화센터 리모델링도 완료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발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의 운영 및 관리는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운영위원회에 민간 위탁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준공식에서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유구읍 농촌중심지 배후마을 사업과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등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신풍면을 포함해 탄천, 계룡, 의당, 우성면 등 5개 지역에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324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