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 교육행정가 연수단 방문

AI 활용한 선진 교육사례 견학 및 교육 협력 방안 논의

강승일

2024-09-24 09:55:01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9월 24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소속 교육행정가와 교육감 연수단이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양국의 교육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충남교육청의 선진 교육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꾸준한 교육 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충남교육청 산하의 과학교육원, 아산 모산초등학교, 아산 한들물빛유치원을 방문하여 AI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첨단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수업 방식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모델은 연수단에 큰 감명을 주었으며, 우즈베키스탄 교육 관계자들은 충남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는 "충남의 혁신적이고 선진적인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충남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으로 이어온 교육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충남교육청은 이미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교사 4명을 초청하여, 다문화 학생이 밀집한 학교에서 한국어 교육과 생활 지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9월에는 초등교사 2명과 중등교사 2명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에 파견하여, 현지에서 IT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양국 학생들이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육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육 교류를 강화하여,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의 교육적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단 방문은 두 나라가 상호 협력하여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교육 방안을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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