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보호자 대상 장애인 훈련기관·근로사업장 탐방 실시

자녀 진로 설계를 위한 최신 취업 정보 제공… 보호자 50여 명 참여

염철민

2024-09-24 09:08:30

 

 
대전특수교육원, 장애학생 보호자 진로 기관 탐방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9월 23일과 25일,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훈련기관과 근로사업장을 함께 탐방하며,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취업과 진로 설계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탐방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의 특화된 훈련 프로그램과 생활관, 훈련시설을 견학하고, 입학 정보와 취업 사례 등을 공유받았다.

 

또한 대전의 대표적인 장애인근로사업장인 무지개복지공장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2024 보호자 진로 기관 탐방은 매년 하반기, 특수학교 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 학생들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에서는 훈련 프로그램, 훈련 수당, 교육 특전, 대전무지개복지공장의 사업 안내 및 시설 견학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가정과 취업 연계 기관 간의 협력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대전고등학교 학생의 보호자는 “진로 기관 탐방을 통해 자녀의 직업 가능성을 새롭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자녀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특수교육원의 권순오 원장은 “지역사회 장애인 훈련기관과 근로사업장을 탐방하면서 보호자들이 자녀의 진로 설계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에 발맞춰 양질의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장애 학생들의 자립과 진로 선택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정보 제공과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