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9월 2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 교장 총 106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장 역량 강화 원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들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학교에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비대면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필요성 ▶사업 추진 방향 ▶학교별 맞춤형 지원팀 구축 및 운영 사례였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학습, 정서, 사회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우수 운영 사례로 꼽히는 서울 성수중학교의 김영삼 교장이 강사로 나서, 성수중학교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목표와 구체적인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장은 학생 위기 조기 발굴, 맞춤형 지원 사례, 지역 자원 연계 및 활용 방안을 상세히 안내하며 학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장들이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학교-교육청-지역 사회 간의 협력을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인 ‘모두이음’을 통해 세종시의 교육공동체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에서 위기 학생들을 세심히 살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들은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학습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할 준비를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