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9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기초학력 전문가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학생들의 기초 수리력 향상과 사회·정서적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학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초등 교원 44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리력 연수’이다. 이 과정은 수리력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할 수 있는 심화 학습 내용을 다룬다.

주요 내용은 △수리력의 개념 △수 세기 지도 및 사칙연산 진단 △다양한 사례 공유 △맞춤형 회신 등으로, 교사들이 학생들의 수리 능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는 초등 교원 24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정서 연수’다. 이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감정 조절 능력과 자기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자기 관리와 학업 연계 △대인 관계 형성 방법 △개별 사회·정서적 역량 강화 △긍정적 학습 분위기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 불안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개별적인 지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사들은 학생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배움을 즐기고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업 성장을 돕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고, 그들의 교육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