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민방위 유공자 포상 및 비상사태 대비 교육 진행

이정욱 기자

2024-09-24 07:43:13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9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75년 9월 22일 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하고, 민방위업무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며 민방위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시의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읍면동 및 직장 민방위대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방위대는 1975년 창설된 이후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며 국가 안보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민방위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과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또한, 핵·화생 공격과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민방위대장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교육은 북한의 물리적 도발, 심리적 위협, 오물 풍선 테러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이상기후로 인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민방위대가 어떻게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민방위대는 재난 및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방위대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국가적인 재난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앞으로도 비상사태에 대비해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국민을 보호하는 방파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방위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민방위대의 노력은 국가 안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도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