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초·중학생 대상 '식생활 체험교육' 실시

대청호 두메마을 등 7곳에서 585명 학생 참여

염철민

2024-09-24 07:17:04

 

 
대전시 초·중학생, 건강한 식생활 농촌 나들이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청호 두메마을을 포함한 7개소에서 관내 초·중학생 585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매년 대전시에서 초·중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체험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고구마,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작물 수확 체험을 비롯해 모양 떡 만들기와 버섯 피자 만들기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식문화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각 마을을 탐방하며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교육이 진행되는 장소는 대청호 두메마을, 찬샘마을, 선창마을, 장동계족산마을, 무수천하마을, 세동밀쌈마을 등 총 6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더불어 테마형 도심 스마트팜인 '대전팜'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학생들이 농작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업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심어주는 한편, 대전팜에서는 미래 농업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 체험을 통해 새로운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각 체험은 9월 26일 대청호 두메마을에서 시작해, 9월 30일 찬샘마을, 10월 4일 대전팜 둥구나무, 10월 7일 장동 계족산마을, 10월 10일 선창마을, 10월 22일 무수천하마을, 10월 29일 세동밀쌈마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대전시 학생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체험교육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농업과 자연,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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