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대전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 개최

동·서부 95팀, 2244명 참가… 국악부터 양악까지 다채로운 무대 펼쳐

염철민

2024-09-23 15:54:08

 

 
음악으로 여는 가을


[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전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36회 대전광역시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서부 95팀, 총 2,244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대전 예술교육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9월 23일 국악합주를 시작으로, 24일 합창, 25일 초등학교 양악합주, 26일 중학교 양악합주, 27일 사물놀이 종목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예술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학생들의 기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발휘하며, 화합과 나눔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악합주에서는 병창, 병주, 타악, 대취타 등의 다양한 전통음악을, 양악합주에서는 관악, 현악,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악기를 연주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특색 교육 활동과 1교 1예술 동아리, 예술심화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과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양수조,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예술문화를 향유하며 예술적 감성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뽐내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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