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23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 구성원 간 역할 분담을 통해 단계별 대응 방안을 모의훈련 형태로 진행했다.
훈련은 평상시 상황과 감염병 국가위기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추진되었으며, ‘학교 내 결핵 발생 시 대응 방안과 역학조사’를 주제로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이윤희 연구원이 결핵에 대한 정보와 단계별 조치 사항을 교육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강화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감염병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차단"이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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