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특수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모두다 만나다 새롭다 다른 별 진로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로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상반기 동안 특수교육 담당자와 현장 교원들과 협의회를 여러 차례 진행하고, 8월까지 개발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특수학생들의 선호도와 장애 유형을 고려하여 손끝 공예실, 표현 활동실 등 6개의 체험실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6개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특수학생 152명이 참여하며,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실무사 65명이 함께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체험은 초등학생은 24일과 27일에, 중학생은 23일과 26일에 각각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기본 이동형 방식으로, 중학생은 심화 집중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진로교육원은 특수학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초·중·특수학교에 차량을 지원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진로교육원 고충환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도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특수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미래 설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