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에 교사 파견… 한국어·IT 교육 확산

6개월간 대통령학교 등에서 한국어 및 IT 교육… 양국 간 교육 협력 강화

강승일

2024-09-23 10:04:58

 

 
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과 교사 교류 협력 강화로 한국어 보급에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에 초등교사 2명, 중등교사 2명을 파견해 한국어와 IT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교사 파견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의 대통령학교 및 일반학교에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파견된 교사들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IT, STEM 교육, 교사 연수, 국제 교류 활동에도 참여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첨단 교육 방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대통령학교가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한 것은 이번 교사 파견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한국어 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어 교육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충남교육청은 파견 교사들이 원활히 교육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출국 전 러시아어와 현지 문화 교육을 제공하고,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현지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9월부터 현지 학교에 배치된 교사들은 AI·SW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열정적인 학습 태도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교사 파견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교사 4명을 초청해 충남 내 학교에서 수업과 생활지도를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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