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학년도 3분기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아학비 지원은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3세부터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1인당 지원 금액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월 15만 원, 사립유치원은 월 35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전년도와 동일하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씩 추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3분기 지원은 공·사립 유치원 236개원에 재학 중인 원아 17,878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지원 금액은 약 177억 원에 달한다.
유아학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유아의 보호자, 즉 친권자나 후견인, 또는 사실상 유아를 보호하고 있는 자가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대전시교육청 윤석오 재정과장은 "이번 지원이 유치원 운영에 도움이 되고, 모든 유아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유아학비 지원을 통해 유아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