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년센터, 청년 힐링 위한 '힐링스쿨 프로그램' 운영

캘리그라피부터 심리 타로까지… 청년들의 쉼과 재충전 기회 제공

이정욱 기자

2024-09-23 09:31:41

 

 
세종청년센터, 힐링스쿨로 청년의 휴식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이달부터 지역 청년들을 위한 ‘힐링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쉬지 못한 청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힐링스쿨 프로그램은 8개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들이 취직 준비나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달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캘리그라피 △커피 데이트 △와인 데이트 △퍼스널컬러 찾기 △색으로 떠나는 나의 여행 △심리 타로 향기여행 △마음 쉼 △나를 돌보는 심리학 등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각각 청년들이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지난 13일 첫 번째로 진행된 ‘커피 데이트’는 21명의 청년이 참여해 에스프레소 샷 추출, 라떼아트, 카페 음료 만들기 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종청년센터 홍영훈 센터장은 “힐링스쿨 프로그램이 취직 준비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취업 및 경제 관련 맞춤형 교육 △직무체험 및 멘토링 △일상 회복 프로그램 △전문 심리상담사의 개별 심리 상담 △청년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 지원 교육 등이 포함되어 있어 청년들의 전반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세종청년센터의 이번 힐링스쿨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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