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정책지원단 위촉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 위해 현장 전문가 15명 선정

이정욱 기자

2024-09-23 07:56:50

 

 

 


[세종타임즈]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정책지원단'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정책지원단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기관 및 단체의 현장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세종시 자치경찰제의 발전을 목표로, 세종형 자치경찰제도의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지원단은 앞으로 1년간 임기를 맡아 활동하게 되며, 주요 업무로는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 및 모니터링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 △자치경찰위원회의 활동과 홍보 전략 수립 △자치경찰제 개선 과제 발굴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치안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영식 정책지원단장은 "정책지원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다양한 치안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로 시행하여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택화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지원단의 운영이 필요하다"며, "정책지원단과 자치경찰위원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치안과 관련한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교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이번 정책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자치경찰제도의 효과적인 시행과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