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속 신산희, 싱가포르 국제테니스대회 복식 우승

이정욱 기자

2024-09-22 11:28:3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테니스 선수 신산희가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2024년 싱가포르 국제테니스대회’ 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랭킹 3위인 신산희 선수는 신우빈(경산시청)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결승에 출전, 박승민(당진시청)-쿠마싱하(인도) 조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신산희 선수는 "계속되는 국제 경기를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며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산희 선수는 앞서 지난 8일 ‘홍콩 국제테니스투어대회’ 복식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록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신산희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세종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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