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

시민 안전 중점 사업 포함 49억 9천 9백만원 규모 확정

염철민

2024-09-20 13:18:38

 

 
대전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1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편성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 중 49억 9천 9백만원 규모의 26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주민참여예산 공모는 지난 5월 시민들이 제안한 131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8월 주민참여예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개 사업이 최종 상정되었다.

 

총회에서는 사전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이 결정되었으며, 올해는 시민 안전과 밀접한 사업을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우선 선정하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로 인해 △어린이 통학로 정비사업 △스마트 보행 안전 시스템 설치 사업 등 시민 안전과 관련된 사업이 우선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5년도 최종 예산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역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결정한 26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총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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