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징수 돌입

9월부터 11월까지 체납 정리 기간 운영… 자진 납부 및 강력 제재 병행

강승일

2024-09-20 09:22:32

 

 
공주시,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9월부터 11월 말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9월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 체납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발전과 복지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공주시는 먼저 체납고지서와 함께 자동차 번호판 영치 예고 안내문을 체납자들에게 일괄 발송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납자들이 납부 의지를 가지고 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방세를 납부하기 힘든 생계형 체납자, 영세기업,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나 영치 유예 등의 탄력적인 대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인 납부를 촉진하려는 것이다.

 

반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부동산과 차량의 공매 처분은 물론, 예금, 매출채권, 급여, 금융자산에 대한 추심을 통해 체납액을 회수할 방침이다.

 

또한,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하여 체납액 징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공주경찰서와 협력하여 주야간 영치 활동을 강화하고, 체납 차량을 적극적으로 단속하여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기분 세무과장은 “지방세는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재원”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체납 지방세를 자발적으로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하반기 지방세 체납 정리 기간 동안 공주시는 자진 납부 유도와 강력한 제재를 병행하여, 지방세 체납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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