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9월 19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 후원회에서 주관하는 후원금 지원 대상 가구에 아가사랑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한 환아 가정에 전달되었으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지원금이다.
후원금의 수혜자인 환아는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을 앓고 있어 지속적인 입원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이 환아는 공주시보건소의 소아암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보건소를 통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의 아가사랑 후원 대상자로 추천받았고, 이번에 후원금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 후원회는 2017년부터 매년 지적장애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가진 저소득층 환아 가정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후원금 전달 역시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김기남 공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아가사랑 후원금이 환아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려운 가정의 환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소아암 환아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환아의 건강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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