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렴도서 전시 및 책갈피 배부로 청렴 문화 확산

9월 독서의 달 맞아 '목민심서' 등 청렴도서 50권 전시… 청렴 북토크도 예정

강승일

2024-09-20 09:22:57

 

 
공주시청 북카페, “청렴을 말하다” 청렴도서 전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시청 북카페에서 청렴도서를 전시하고, 청렴 책갈피를 배부한다고 9월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독서를 통해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공주시는 이번 청렴의 인물로 다산 정약용을 선정해 그의 대표 저서인 목민심서를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도서'로 지정했다.

 

목민심서는 공직자의 덕목과 청렴한 삶을 강조한 책으로, 이번 전시의 중심에 놓여 있다.

 

또한, 시청 북카페에서는 '정의', '투명', '검소', '공정', '반부패' 등의 청렴 가치를 담은 청렴도서 50권을 선정해 11월까지 전시한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청렴 관련 서적을 접하고, 청렴한 사회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렴 명언과 책 속에 담긴 청렴 문구가 적힌 청렴 책갈피도 무료로 배부한다. 이 책갈피는 공직자들의 독서 동기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청렴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청렴 글귀 손글씨 액자 전시와 더불어, 청렴 도서 작가를 초청해 '독서로 싹 틔우는 청렴의 씨앗'을 주제로 청렴 북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사는 공직자와 시민들이 함께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목민심서에 ‘청렴은 모든 선과 덕의 원천이며 근본이다’라는 구절이 있다”며, “이번 전시가 시청 북카페 이용자와 공직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관련 활동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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