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9월 20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제2기 감사자문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정기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은 감사 업무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가진 민간위원 4명과 교육청 내부 당연직 위원 3명으로 구성된 총 7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의 감사 운영 방향을 비롯해 중요 감사 정책, 감사 제도 개선 등에 대해 교육청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자체 감사와 관련해 교육감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세종교육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위촉식 후 열린 제5회 자문회의에서는 감사자문위원들이 세종시교육청의 자체 감사 운영 현황과 청렴 정책 계획, 갑질 예방 및 근절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예방 감사 운영, 상담 지원, 그리고 갑질 예방 활동 등을 통해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에 새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가 세종교육의 투명성을 높이고 감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청렴한 세종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세종시교육청이 감사 시스템을 더욱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