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6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부터 개최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분야 행사…특수효과 기술·영상미 구현한 작품 시상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염철민

2024-09-19 18:20:16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카이스트와 원도심 일원에서 '2024 제6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분야 행사로, 지난 1년간 공개된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가운데 특수효과 기술과 창의적 영상미를 구현한 작품을 대상으로 제작에 기여한 기술진과 배우들을 시상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영화제는 올해부터 '대전특수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드카펫 행사, 특수영상 어워즈(기술상 6개 부문 11명, 연기상 6개 부문 9명), 시민 상영회, 특수영상 체험, 심포지엄, OST 커버 공연 등이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어워즈에는 화제가 되었던 다수의 작품과 아티스트들이 수상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주요 후보작으로는 ‘파묘’, ‘하이재킹’, ‘원더랜드’, ‘스위트홈 2’, ‘기생수’, ‘서울의 봄’, ‘노량’ 등 총 400여 편이 포함되어 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특수영상영화제는 대전시의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내는 중요한 행사로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특수영상 시상식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설계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특수영상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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