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주도 봉사활동 ‘가치 있는 봉사 찾아 두리번 두리번’ 성료

교통약자 인식 개선 및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 활동 성과

강승일

2024-09-19 09:50:17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Do리번 Do리번’ 봉사활동 마무리


[세종타임즈]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소년 자기주도 봉사활동 ‘가치 있는 봉사 찾아 두리번 두리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며 직접 실행에 옮긴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공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의회 소속 청소년들이 협력하여 교통약자 인식 개선과 환경 정화 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청소년들은 공주시내 버스정류장 주변을 대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버스정보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버스정류장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버스정류장 이용안내판을 부착하여 시민들이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에게 사용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청소년들은 버스정류장의 개선 사항과 교통약자 이동 수단에 대한 제안을 담은 의견서를 작성해 공주시청 교통과에 직접 전달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이미경 관장은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특성화된 봉사활동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