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사1촌 교류활동으로 농촌 활력 증진

민선8기 들어 도농 교류 확대…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4-09-19 09:48:59

 

 
공주시, 1사1촌 자매결연으로 도농 교류 활발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농촌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1사1촌 교류활동이 민선8기 들어 더욱 활발히 진행되며 농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9일 공주시에 따르면, 민선8기 출범 이후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도농 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산, 세종 등 관외 지역 17곳과 새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올해도 4건의 자매결연이 이미 완료되었으며, 추가로 4건의 자매결연 체결이 예정되어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과 단체들은 그동안 지역축제와 행사 참가, 농촌일손돕기, 수해복구 자원봉사,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등 총 106건에 이르는 교류활동을 펼치며 농촌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예하지마을과 지밸리경영자협의회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밸리경영자협의회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 대표들의 모임으로, 입주 기업 수만 1만 5000곳에 달하는 영향력 있는 단체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밸리경영자협의회장인 이재우 회장의 고향이 의당면 두만리인 인연을 통해 추진되었다.

 

자매결연식에는 지밸리경영자협의회 회원 10명을 포함한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재우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11월 초 두만리 지달구축제에도 방문하는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생활인구 확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신5도2촌 사업을 통해 도농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생활인구 증가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도농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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