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출범

유보통합 모델 구현을 위한 6개월간 시범 운영

이정욱 기자

2024-09-19 08:12:46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질 높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유보통합의 이상적인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출범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시범 기관 발대식과 기관장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세종시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5개 기관이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관은 △아이마루유치원, △보람더원어린이집, △세종정희어린이집, △아이세상어린이집, △꿈씨앗어린이집으로,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영유아 교육·보육의 통합을 목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시범 기관 운영과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춘 운영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협의체에서 논의되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시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기관에 시범 기관 지정서도 전달되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세종시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세종시의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이 한층 더 발전하고, 유보통합의 바람직한 모델이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유보통합을 위한 현장 모델을 구현하고,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세종시가 영유아 교육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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