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기획디자인 공모 추진

중부권 재난안전 교육의 핵심 공간, 창의적 디자인 요구

염철민

2024-09-19 07:20:36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기획디자인 공모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중부권 재난안전 교육의 거점이 될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의 기획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방침에 따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는 지난 6일 제2시립도서관의 기획디자인 공모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대전시가 명품 건축물 건립과 명품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모에 참여하는 건축가들은 중부권의 종합안전체험 문화공간으로서 대전의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을 제시해야 하며, 기존의 국민안전체험관과 차별화된 창의적 아이디어가 요구된다. 또한, 유성도서관 등 주변 건물들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9월 23일 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올해 12월 2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공모 참가자는 10월 10일까지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작품 제출 기한은 11월 14일까지다.

 

공모에서 선정된 건축가들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이후 지명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해당 작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출자료를 대폭 간소화해 참가 건축가들의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건축가들의 폭넓은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공모 일정 및 세부 지침은 9월 20일부터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국민안전체험관이 중부권 재난안전 교육의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위해 국내외 유능한 건축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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