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9월 13일,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한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퍼비전은 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상담 현장에 필수적인 청렴 교육 및 상담자 윤리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수퍼비전은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 상담을 하면서 상담자들이 겪는 불안과 심리적 소진을 다루기 위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상담자들의 심리적 소진을 줄이고, 학생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년에 6회 진행되는 연수로, 학생 상담 사례를 전문가와 함께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3차와 제4차 수퍼비전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느꼈던 불안과 소진의 원인을 탐색하고, 이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이 과정에서 상담자로서의 마음 건강을 챙김으로써, 학생들과 건강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전문상담인력의 마음 건강을 위해 수퍼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의미 있는 상담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퍼비전은 전문상담사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상담을 돕기 위한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상담자들이 안정적인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