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 홀몸어르신 위한 재능기부 ‘훈훈’

직접만든 수제 간식 세트 지원

강승일

2024-09-13 11:29:36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 홀몸어르신 위한 재능기부 ‘훈훈’



[세종타임즈]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12일 명절을 맞아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과 재능 기부로 감동을 전했다.

12일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어르신맞춤돌봄센터를 찾아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간식 선물을 전달하고 후원 물품을 배부했다.

호두정과와 오란다, 과일 등으로 구성된 선물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시중에서 판매되는 선물세트보다 더 값진 가치가 있었다.

선물을 받으신 부창동의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이런 재주가 있어 너무 기특하고 대단하다.

기분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며 화답했다.

이번 후원은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의 ‘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재능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조한호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봉사심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조리하고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며 “계속해서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를 밝히고 효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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