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5년 3월 도입 예정인 AI 교과서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교육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중앙지원단과 충남교육청 시도지원단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인프라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조사는 아산 탕정초등학교(9월 10일)를 시작으로 천안월봉중학교(11일), 천안불당고등학교(12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단은 AI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각 학교의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현장 조사를 통해 각 학교의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고, AI 교과서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준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AI 교과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자료인 만큼,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필수적이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2월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환경 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각 학교에 맞춤형 디지털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AI 교과서 도입 시에도 원활한 수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대주 충남교육청 재무과장은 “현장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조사를 통해 AI 교과서가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적의 수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중요한 단계로,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AI 교과서 도입을 계기로, 충남의 학생들은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습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