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9월 12일,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즈왕립자치구와 함께 ‘2024학년도 대전-영국 런던 킹스턴 글로벌 공동 수업교류 그리팅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6월 대전시교육청과 런던 킹스턴구 간에 체결된 국제교육협력 MOU에 따른 글로벌 공동 수업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그리팅데이는 양국의 파트너학교 간 협력과 네트워킹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전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와 킹스턴구의 파트너학교, 총 22개의 학교에서 교장·교감, 교사, 교육담당관 등 약 60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양국의 참가자들이 각 학교를 소개하며 글로벌 공동 수업교류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글로벌 공동 수업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기반한 공동수업을 진행하며, 정기적으로 온라인에서 서로의 수업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교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리더십을 함양하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혀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전가원학교가 참여해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국제 교류가 확대되는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국제적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대전-킹스턴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학교 간 자매결연과 상호 방문-방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과 킹스턴구 간의 글로벌 공동 수업 교류는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야를 넓혀주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양국 간 국제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공동 수업교류 프로젝트는 양국의 교육적 협력을 공고히 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