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추석 연휴 ‘화재 특별경계근무’ 실시

13일부터 19일까지 재난·안전사고 예방… 119상황실 대응 강화

염철민

2024-09-13 07:22:11

 

 
대전소방, 추석 연휴 화재 특별경계근무 돌입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재난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전소방본부 산하 전 소방관서가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소방 장비를 100% 가동 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다.

 

특별경계근무는 신속한 현장 대응을 목표로, 소방관서장 지휘선 상 근무를 통해 현장 지휘와 인명구조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재정비하여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갖추었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고 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전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의 상황관리요원을 하루에 2~4명 추가 배치한다.

 

이를 통해 질병 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며, 카카오톡 채널 ‘대전소방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병원과 약국의 위치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이 응급 상황 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정에서 화재나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소방관서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화재 및 재난 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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