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추석 맞이 ‘이웃사랑 위문 사업’ 진행

취약계층에 명절 음식과 위문품 전달… 후원자들의 따뜻한 나눔 이어져

이정욱 기자

2024-09-13 06:40:22

 

 
조치원읍, 민관 협력해 적극적 취약계층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11일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위문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특화 사업으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송편, 동그랑땡, 꼬치전, 나박김치, 동태전, 과일 등 명절 음식을 직접 조리해 전달하는 ‘찬찬세종’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찬찬세종’은 민관 협력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취약계층 가구에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추석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자들이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오봉산 산신암의 김향란 주지는 현금 200만원과 햅쌀 200포를 기부했으며, 수도건설과 청아건설은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60상자를 후원했다. 또한 연서면 하나님의 교회는 식료품 20상자를, 쌍용씨앤비는 화장지 66롤을, 해양수산부는 5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이재경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후원자들의 도움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이번 추석은 더욱 넉넉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잘 살피고, 후원받은 위문품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이웃사랑 위문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명절을 맞아 모두가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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