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반곡동, ‘반곡 자율방범대’ 발대식 개최

지역 안전 지키기 위한 자발적 방범 활동 시작

이정욱 기자

2024-09-13 06:40:42

 

 
반곡동 '반곡 자율방범대' 활동 시작


[세종타임즈] 세종시 반곡동은 지역 내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반곡 자율방범대’를 구성하고, 9월 10일 반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정환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최영환 세종시 자율방범연합회 회장, 박충서 세종남부경찰서 형사과장, 임준오 반곡동장, 안계환 세종시 자율방범남부연합대 대장, 그리고 반곡동 자율방범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에서는 방범대장의 인준, 자율방범대 활동 선서, 대원 위촉장 수여 등의 절차가 진행되었다. 또한, 세종남부경찰서는 조직 구성과 민·경 협력 치안 활동에 기여한 기옥전 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그 공로를 인정했다.

 

박하진 반곡 자율방범대장은 “주민들이 반곡동에 요구했던 치안 활동을 위해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특히 부부 방범대원이 6쌍이나 참여한 점을 강조하며 “지역사회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모두가 안전한 반곡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준오 반곡동장도 “반곡 자율방범대가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반곡동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반곡 자율방범대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정기적인 순찰을 진행하고, 안전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자발적 방범대는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반곡동 내 범죄 예방과 치안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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