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동, 취약계층에 명절음식 나눔 행사 진행

‘사랑 가득 행복찬 나눔’으로 30가구에 명절음식 전달

이정욱 기자

2024-09-13 06:40:01

 

 
다정동 "명절음식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나눠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육전, 버섯전, 호박전 등 전통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 배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오전부터 다정동 행정복지센터의 공유주방에 모여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포장과 배달까지 맡았다.

 

이번 행사는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사랑 가득 행복찬 나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명절 기간 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협의체는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음식을 전달하며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다정동 세종우리의원에서 후원한 떡이 더해져, 더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선물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이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조금이나마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주목받았다.

 

김광엽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모 다정동장도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으로 마련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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